2022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및 귀속 달라진점

이제 연말정산의 시즌이 돌아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월급을 받는 모든 직장인들에게는 점차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키워드인데요. 국세청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방법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 드리고 이번 연말정산 귀속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올해에 작년보다 소비를 더 많이 해서 소득공제 금액이 더 커졌기 때문에 환급세액도 많아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봤습니다. 그래서 연말정산 미리 보기를 통해 예상세액을 조회해보기도 하였는데요. 여러분도 어떠실지 그럼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2022 홈텍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홈텍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확인하기

 

올 한해 얼마의 소득공제가 발생했고 내년 초 얼마 정도의 세금이 환급되는지 미리 알아본다면, 남은 기간 동안 환급세액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렷다시피 국세청에서는 연말정산을 미리 계산해 보기 쉽게 홈텍스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국세청 서비스 홈페이지인 홈택스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홈텍스 홈페이지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국세청 홈텍스에 로그인하여 [조회/발급] -> [연말정산] -> [연말정산 미리보기] 메뉴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절차

 

1단계: 신용카드 소득 공제액 계산하기

홈텍스는 지난해 연말정산 (지급명세서)내용과 신용카드 사용금액 내역을 제공하고 있으니, 10~12월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예상액으로 입력하여 신용카드 공제액을 계산하면 됩니다. 

 

 

2단계: 연말정산 예상세액 계산하기

지난해 연말정산 내용과 1단계에서 불러온 내용을 기초로 연말정산 환급액이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급여 및 예상 세액

 

이 단계의 급여 및 예상 세액에서 차감징수납부(환급) 예상 세액 금액에 마이너스면 돈을 환급받는 거고, 플러스면 돈을 내셔야 합니다.

 

3단계: 3개년 추이 및 절세 팁 

 

국세청에서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대부분 항목은 남은 기간 동안 변경이 어려우니 신용카드 정도만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3단계 과정을 통해 절세 방법을 확인하고, 내년 소비 방법에 사용하여 미래의 연말정산에서 혜택을 받을 수도 있으니 3단계 부분까지 꼭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공제율 높히는 방법

 

첫 번째, 연금저축

 

여러분은 연금저축 다들 아시죠나요? 이걸로 최대 148만 원이나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 개인형 퇴직연금인 IRP와 같은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꼭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세액공제를 받으려 연금저축 계좌를 받으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올해까지 만 50세 미만 직장인이면 연근 4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형 퇴직연금까지 가입했다면 70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게 되는 됩니다.

 

23년부터는 연금저축에서 공제받는 한도가 현재 4백에서 600만원으로 늘어나고 IRP를 합산한 공제금액은 900만 원이나 됩니다. 그래서 최대 148만 5,000원의 세액공제를 받게 됩니다. 굉장하지요?

 

이 말은 즉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 계좌만 놓고 봤을 때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148만 5,000원을 놓치는 겁니다. 기본급 정도는 아니지만 날리는 거니 기분이 나쁘지요?

 

두 번째, 신용카드 25%확인하기

 

신용카드 25%? 이건 무엇을 뜻할까요? 연말정산에서 핵심이 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내가 신용카드를 과연 얼마나 사용했는지가 아닐까 싶어요. 카드 안 쓰는 분들 없으시죠? 전부 사용합니다.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합계액을 포함해 신용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의 25%는 넘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제를 많이 받습니다.

 

총 급여 25%를 초과해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15%, 체크와 현금영수증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주 좋네요. 만약 8월에 신용카드 사용액이 연 소득 25%를 이미 넘었다면 남은 기간은 그냥 소득공제율이 더 높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체크와 현금영수증은 신용카드보다 더 많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들의 소득공제율은 신카보다 2배나 높으니까요. 국세청 홈택스에서 카드 등의 사용금액을 확인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답니다. 

 

세 번째, 기타 여러 가지 방법

 

마지막으로 올해까지는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도서나 공연 이용액에 대해서 각각 1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23년부터는 변경이 되어 이 항목을 전부 합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줍니다. 단 연 소득은 7,000만 원 이하여야 하니 참고 바랍니다.

 

 

또한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사용분은 올해 하반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40%에서 80%의 공제율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공제율 높이는 방법을 알아봤으니 이제 2022년 귀속 연말정산 달라진 개정안에 대해서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 귀속 연말정산 달라진 점

 

소득세 과세표준 조정

 

1.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서민, 중산층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8,800만 원 이하의 과세표준 구간이 조정되었습니다. 기존 1,200만 원 ~ 4,600만 원으로 구분하였던 과세표준을 1,400만 원 ~ 5,000만 원으로 변경함에 따라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표준이 확대되어 전체 납세자의 세부담이 감소되었습니다.

 

2. 월세 세액공제 공제율 상향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로서 연 총급여가 7,0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자영업자의 경우, 연소득 6,000만원 이하)는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종합소득 4,500만원 이하)인 경우 기존 12%에서 15%로 공제율이 상향되었고, 총급여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인 경우 기존 10%에서 12%로 상향되었습니다.

 

단, 월세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세 들어 사는 집의 기준시가가 3억 원 이하이거나 전용면적이 85m2 이하이며 임대차계약서 상의 주소지와 월세 납입자의 주민등록등본 상의 주소지가 같아야 합니다.

 

총급여	기존 공제율	변경된 공제율
5,500만원 이하 (종합소득 4,500만원이하)	12%	15%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 (종합소득 4,500만원 초과 6,000만원이하)	10%	12%

 

3.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지원 강화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자만 적용되었던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사용분의 30% 공제율에 영화관람료 사용분이 추가되고 2022년 7월 1일 ~ 12월 31일 동안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의 공제율이 40%에서 80%로 상향되었습니다.

 

더불어 신용카드 공제한도 단계가 총 급여 7,000만 원을 기준으로 2단계로 변경되었습니다. 기본 공제한도도 7,000만원 이하에는 300만 원, 7,000만원 초과 시에는 250만원으로 변경되어 기존에 7,000만원 이하의 총급여를 수령하시던 분들은 총급여 x 20%와 300만원 중에 더 적은 금액이 기본 공제한도로 적용되었는데, 이제는 일괄적으로 300만 원의 공제한도가 적용됩니다.

 

추가공제한도는 전통시장, 대중교통, 도서, 공연 등의 항목을 구분하여 100만 원씩 적용되었는데, 올해에는 총급여가 7,0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구분 없이 300만 원, 초과 시에는 도서, 공연 등을 제외하고 200만 원이 적용됩니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 지원강화

 

오늘은 이렇게 2022 연말정산 미리 보는 방법과 그리고 여러 가지 연말정산 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하실 점은 연말정산 세액의 공제는 소비의 크기만큼 공제가 되니 자칫 환급액을 더 많이 받기 위해 굳이 필요하지 않은 지출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로 들어 신용카드 공제액을 채우지 못했다고 무조건 카드를 긁으면 안 되는 듯 꼭 필요한 곳에 소비를 하는 지혜도 필요하실 거예요. 모두 좋은 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마을금고 정기예금 금리비교 쉽게 하는 방법

 

 

원달러 환율 전망과 환테크 투자에 대해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