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이유와 가사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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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가장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면 바로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노래는 발매된 지 6개월이 되었지만 역주행이 되어 지금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래인데요, 오늘은 윤하 사건의 지평선의 역주행 이유와 특이한 가사의 해석을 한 번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각종 음원차트 1~3위를 유지하며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발매된 지 6개월이나 되었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역주행 상승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달 31일 멜론 일간차트에서는 3위를 기록하더니 11월 1일에도 줄곧 3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위로는 (여자)아이들의 NXDE와 르세라핌의 ANTIFRAGILE이 있는데요, 요즘에는 걸그룹 노래들이 강세인 가운데 비교적 데뷔를 한지 오래된 여자 솔로 파트에서 이런 상승세를 보여준다는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 이유

 

웃고있는-윤하
웃고 있는 윤하

 

그렇다면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이렇게 역주행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지난 9월부터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입소문을 타면서 이런 결과를 맞이하게 된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요, 윤하가 대학 축제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들이 유튜브, SNS 등에 많이 나가며 재조명이 됬습니다.

 

각종 페스티벌과 축제, 전야제 등의 공연에 참여해 이 노래를 열창했고 이를 들은 팬들로부터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는 수많은 대학 축제 무대에 서면서 쌓은 내공과 뛰어난 음악성이 빛을 발한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10월 2일을 기점으로 멜론, 지니, 플로, 유튜브 뮤직 등의 차트에 진입하기 시작해 서서히 순위를 올리다 10월 17일에는 벅스에서 1위를 달성하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저는 가수 윤하를 완전 옛날부터 좋아했던 팬으로서 윤하의 파워풀한 보컬과 그리고 섬세한 감성까지 동시게 갖추었으며 여기기 작사, 작곡 능력까지 모두 갖춘 우리나라 최고의 여자 솔로 가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동안 히트곡들이 정말 많지만, 어쩌면 여러 사람들이 알지 못했을 수도 있는 사건의 지평선이 이렇게 역주행한 것이 정말 좋네요.

 

특히 이 노래는 그냥 듣는 것보다 윤하가 직접 부르는 모습이 정말 노래가 좋은데요. 그래서 그게 역주행의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브 노래는 정말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는 윤하만의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 사건의 지평선의 가사도 한 번 해석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윤하 사건의 지평선 가사 해석

 

윤하-프로필
윤하 사진

 

윤하 사건의 지평선 가사

 

생각이 많은 건 말이야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설렘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울음이 날 것도 같았어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너로 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빛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이렇게 위가 사건의 지평선 가사인데요, 이 가사 내용을 해석해보면, 좋았던 날의 끝에 서 있는 이가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며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내용이며, 슬픈 가운데서 희망이 느껴지는 양가적인 감정의 가사가 인상적이고 마지막을 암시하는 듯한 가사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아련함을 불러일으키는 듯합니다.

 

또한 이 노래를 누가 제대로 따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가창력이 너무 뛰어나 역시 데뷔 18년 차 가수다운 노련함이 엿보입니다.

 

팬미팅-중-윤하
팬 미팅중 윤하모습

 

이 노래는 제목이 정말 특이한데요, 사건의 지평선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윤하는 천문학을 좋아합니다. 일반상대성이론에서 그 너머의 관찰자와 상호작용할 수 없는 시공간 경계면으로 보통 블랙홀의 특성으로 언급되지만 등가 원리에 의해 가속 운동하는 관찰자에 대해서도 발견된다는 의미지만 여기서는 이 물리학 이론을 예측되지 않은 이별 그 너머의 이야기로 빗대어 풀어낸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라는 가사는 이별을 부정하지 않고 담담히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다가가 용기를 주길 바란다는 의미와 동시에 피할 수 없는 이별을 보다 우주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면서 위로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윤하의 6집 앨범 자체가 전체적으로 우주와 관련된 제목과 가사로 통일성 있게 짜여 있는데요, 앨범의 곡들을 차례로 들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며 윤하는 이 앨범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선택한 대로 살아간다. 설령, 선택이 정해져 있더라도 모든 선택은 고민의 끝에서 이루어진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윤하 사건의 지평선 마무리

 

단발-머리-윤하
단발머리 윤하

 

이렇게 오늘은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의 가사 해석 그리고 역주행을 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었는데요, 데뷔를 한 지 18년이나 되었지만 아직 나이가 34살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정말 아주 어린 나이부터 노래를 했던 윤하인데요, 요즈음 영상을 통해서 보면 너무 밝은 모습이 보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사건의 지평선을 들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꼭 들어보시고 윤하의 다른 노래도 들어보신다면 정말 기분이 좋으실 거예요. 이렇게 오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에 대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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