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 맞지 않게 아끼는법
- 생활정보
- 2023. 1. 28.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춥습니다. 거기에 난방비가 인상되다 보니 적게는 1.5배에서 많게는 2~3배까지 그야말로 난방비 폭탄을 맞고 있는데요. 안 그래도 경제적으로 힘든 현재 난방비까지 많이 나오다 보니 이만 저만 힘든 것이 아닙니다. 고지서만 봐도 한숨이 늘어나는데요. 그렇다고 집에서 보일러를 안 틀 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보일러를 틀며 따뜻하게 살면서도 난방비 폭탄을 맞지 않게 아끼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난방비 인상 이유
2.난방비 아끼는 법
3.마무리
1. 난방비 인상 이유
난방비 폭탄이 나오는 이유는 난방비가 인상되었기 때문인데요. 원래 우리나라 가스비는 계속 동결을 시켜서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난방비를 인상시켰습니다. 저희 집도 작년 겨울에 비해서 거의 2배 정도 되는 가스비가 나와서 굉장히 부담이 되네요. 이유에 대해 살펴볼까요?
1) 도시가스요금 인상
난방비는 모두 도시가스요금인데요. 지난해 무려 4차례 동안 약 38% 정도가 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작년에는 큰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꽤 많이 올랐지요? 지난해 1월 도시가스요금은 메가줄 당 14.22원이었는데 지난해 10월부터 19.69원으로 5.47원이나 올랐습니다. 도시가스요금에 연동되는 지역난방 가구용 열 요금 역시 37.8%가 올랐다고 하지요.
2) 액화천연가스 수입 가격 인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각종 자재들과 곡식 등 많은 것들이 올랐는데요 액화천연가스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적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심화되면서 수입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작년 액화천연가스 평균가격은 열량 단위당 34.24달러고 2021년 15.04달러 보다 무려 128%나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 달 나온 난방비는 저번 달에 사용한 난방비지요? 특히 이번 달이 더 춥기 때문에 다음 달에는 얼마나 많은 난방비가 나올지 부담이 되네요. 물론 그렇다고 추위에 떨면서 살수는 없기 때문에 난방비 아끼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난방비 아끼는 법
첫 번째, 실내 적정온도 20~22도로 맞추기
겨울철 실내의 적정온도는 18~20도라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추위에 떨지 않고 집에서 내복과 수면양말을 입는다면 적정하게 살 수 있는 온도라고 합니다. 거기에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도 보일러가 강하게 돌아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집마다 온도를 같게 맞추어도 추위가 느껴지는 부분이 다를 수 있지만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는 이 정도 온도를 유지 하신체 내복, 겨울용 잠옷, 수면양말 등 실내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따뜻한 옷들을 입으면서 난방비를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두꺼운 커튼 설치
요즈음 아파트들은 샤시가 잘 되어있어서 단열이 잘 되는 편이지만 일반 주택이나 빌라 등은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실내 온도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새시만 잘 막아도 실내 온도를 2~3도나 높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수리를 하는 것이 힘들다면 암막 커튼이나 두툼한 커튼이라도 설치하면 난방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얆은 이불이나 카펫 바닥에 깔기
추운 겨울이 환기를 하고 난방을 틀어도 보일러만 돌아가고 따뜻해지지 않는다면 얆은 이불이나 카펫이 실내 온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뜻한 온기가 방안에 돌지 않고 바닥 밑으로 빠져 나가고 있기 때문에 따뜻해지지 않는 것인데요. 열이 새지 못하도록 얆은 이불이나 카펫을 바닥에 깔아서 열 보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3. 마무리
이렇게 오늘은 난방비 아끼는 법과 난방비 폭탄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 정말 가스비 때문에 보일러를 안 틀수도 없고 틀자니 부담은 되고 참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앞서 말씀 드렷다시피 중간 정도를 잘 타협해서 집에서 따뜻하게 입는다면 춥지도 않고 난방비도 아끼는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추울날이 더 많지만 그래도 조금만 버티면 봄이 오고 따뜻해질거예요. 여러 걱정이 많은 겨울이지만 남은 추위를 잘 버티면 벚꽃이 피는 계절이 오겠지요? 여러분도 요즈음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