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 보관법과 정보 꿀팁
겨울에 먹는 과메기는 정말 쫀득하니 맛있는데요. 과메기에 소주 한 잔 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습니다. 맛도 좋고 좋은 효능도 많은 과메기는 어떻게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과메기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목차
1.겨울에 제철인 과메기
과메기를 생선의 한 종류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과메기는 사실 꽁치나 청어를 냉동과 해동을 반복해서 바닷바람에 건조한 것을 과메기라고 부릅니다. 청어가 맛있는지 꽁치가 맛있는지는 사람들의 입 맛에 따라 갈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과메기는 거의 꽁치 과메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겨울에 제철인 음식들이 많은데요. 과메기 역시 추위가 몰려오면 제 맛을 주는 식품입니다. 특히 첫눈이 내릴 때부터 시작해서 설날이 오기 전이 가장 맛있는데요. 제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얼른 과메기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과메기는 아주 쫀득쫀득하고 촉촉하며 초장이나 혹은 참기름에 찍어서 김 혹은 미역, 다시마와 싸 먹으면 최고의 음식이자 최고의 안주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과메기는 특히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유명한데요. 우리나라 과메기의 90%가 포항 구룡포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거기에 건강에도 굉장히 좋다고 하는데요. 과메기의 건강 효능에 대해선 아래에서 점차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과메기의 보관법과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2.과메기 보관법
1) 과메기는 랩으로 밀봉하고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냉장고에서 5일 정도 보관 하세요. 공기가 통하게 되면 과메기의 기름이 날아가 맛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2) 간혹 키친타월로 과메기를 감싸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키친타올로 과메기를 감싸면 기름이 빠지기 때문에 맛이 없으니 꼭 참고하세요.
3) 바로 먹는 것이 아닌 기간이 지나서 먹어야 해서 부득이 오래 보관할 시에는 이렇게 랩으로 밀봉하면 한 달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 만약 밀봉을 하지 않게 되면 공기가 통해서 쉽게 부패될 수 있는데요. 냉동을 한 뒤 먹을 때에는 상온에 1시간 정도 두시고 먹으면 됩니다. 재냉동은 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과메기 맛있게 먹는 법
과메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면 과메기는 껍질을 벗기고 나서 미역이나 김, 다시마 같은 해조류와 마늘, 야채, 고추 등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혹 촉촉한 식감이 싫은 분들이라면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 먹는 것도 과메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팁입니다.
각종야채와 양념을 넣고 졸여서 조림으로 먹을 수도 있고 과메기를 먹기 좋게 잘라 야채와 초장과 버물려서 무침으로 먹어도 좋은데요. 이렇게 과메기를 일반 상태로만 먹는 방법을 많이 아시는데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아주 많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메기는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비린맛으로 먹기 때문에 비린맛이 날 수밖에 없는데요. 이걸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초장을 많이 찍으세요. 그럼 비린내가 확실히 덜하답니다. 해조류, 마늘, 고추, 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과메기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4.과메기의 건강 효능
과메기는 맛도 맛이지만 몸에 좋은 효능이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 과메기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건조를 해서 만들어졌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때 수분이 날아가면서 영양성분이 농축된다고 합니다.
과메기 100g에는 DHA와 EPA, 오메가 3이 약 8g이 들어있는데요. 자연 상태의 꽁치나 청어보다 30% 이상 많다고 합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개선과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여기에 숙취해소에 탁월한 아스파라긴산이 있기 때문에 안주로 먹기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이 밖에도 항산화작용에 좋은 비타민E가 많이 있으며, 칼슘과 비타민D도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 어린이 성장발달에 좋으며 기타 효능으로 빈혈예방, 성인병예방, 노화방지 등 건강에도 아주 이로운 과메기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제철음식인 과메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제철음식만 잘 먹어도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올해 아직 과메기를 드시지 않은 분들이라면 얼른 제철이 끝나기 전에 드시길 바랍니다. 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