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멀티플 월릿, 20대 후반 남자 반지갑 내돈내산 후기
- 후기 및 리뷰
- 2021. 6. 28.
오늘 몇 년만에 드디어 내돈내산 지갑을 구매했습니다. 5년전에 프라다 지갑을 사서 쓰는 도중 한 3년정도가 지나고 술을 먹고 지갑을 잃어버리게 되고 잠깐 쓴다고 집에 있던 10만원짜리 루이까또즈 지갑을 썼는데요 잠깐만 쓴다는게 지갑을 사는 것도 귀찮고 돈은 돈대로 들고 익숙해지다 보니깐 2년이나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지갑을 하나 구매해도 된다고 생각을 해서 지갑을 몇일 내내 알아보았는데요 저만 그런 줄은 모르겠지만 저는 뭐 한가지를 살 때 굉장히 고민을 많이하고 많이 찾아보는 스타일 입니다. 옷은 보세를 좋아하지만 지갑이나 시계는 돈 좀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처음에는 벨루티, 고야드 등 고가의 지갑을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 벨루티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여자친구가 너무 연령대가 높아 보이지 않냐고 말을 하였고 저는 개성이 있는게 멋있다고 생각해서 알아보았는데, 가죽관리가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저는 지갑을 막 쓰는 스타일이여서 괜히 샀다가는 관리를 못 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고야드는 예전에는 굉장히 평이 좋았으나 현재에는 너무 알려진 탓에 고가의 지갑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식이 약간 안좋아 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수~~많은 지갑을 알아 본 결과 바로 루이비통 브랜드에서 멀티플 월릿을 정했습니다. 루이비통도 지갑의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가장 무난한게 좋아보인다 생각해서 가장 많이 팔렸다는 루이비통의 멀티플 월릿 모노그램 이클립스 패턴 반지갑을 구매했습니다.
일단 저는 루이비통 공식샵에서 제돈으로 63만원을 주고 구매를 했는데요, 지갑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일단 모노그램 이클립스 패턴은 이렇게 검은색과 갈색으로 나뉘져 있습니다. 특히 갈색이 많은 분들의 눈에는 익숙하실텐데요 저는 갈색보다는 검정색이 끌려서 검정색을 구매했는데 2색 모두 가장 잘팔리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패턴도 패턴이지만 지갑의 가죽질이 굉장히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지갑을 막쓰는 스타일인데 루이비통 지갑이 막써도 스크래치나 훼손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저 같이 지갑을 막쓰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 드리는 지갑입니다.
처음에 택배배송이 오고 상자를 뜯어보니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었는데요, 루이비통 시그너쳐의 포장 쇼핑백이 정말 이뻤습니다. 얼른 뜯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루이비통은 반지갑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처음 사보는데 보기만 했던 루이비통 쇼핑백을 실제로 가져보니 명품을 왜 사는지 굉장히 설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도 선물포장이 되서 오는게 남에게 선물을 할 때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온 저 편지지 같은 봉투는 안에 그냥 흰색의 아무것도 없는 종이가 있었는데요, 선물을 할 때 메세지를 쓰라고 들어 있는 것 같았는데요 남자친구나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면 너무 행복해 할 것 같더라구요.
같이 온 봉투에는 루이비통 매장에서 구매를 했다는 영수증과 그리고 안내사항 및 반품이나 교환을 원할 때 보낼 수 있는 종이가 있었는데요 루이비통이 워낙 가품이 많다보니 이 영수증은 보관을 해 두었습니다.
루이비통 멀티플 얼릿의 내부 수납 모습은 카드 3개를 수납 할 수 있고 옆에는 명함이나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포켓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 포켓에 신분증을 꽂아 넣었고 카드 수납칸에는 카드 3개를 수납 해놓았는데요, 아무래도 전에 쓰던 지갑들이 카드 수납칸이 6칸이여서 카드 몇개가 남았는데 그건 카드포켓 뒤 내부 포켓에 보관을 해놓았습니다.
빵빵하다는 느낌도 안들고 이렇게 보면 수납 칸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딱히 불편 한 것은 없었는데요, 이 멀티플 얼릿 지갑이 가장 많이 나간 이유가 바로 개성 있게 생긴 이 안쪽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루이비통 파리라고 프린팅되어있는 저기도 너무 이뻣습니다. 혹시 카드가 많으셔서 옆에 포켓이 아닌 모든 칸이 카드포켓으로 되시는 것을 원하시면 멀티핏 얼릿이 아닌 슬림핏 얼릿으로 구매하시면 되는데 가격은 모두 같습니다.
지폐 수납칸은 이렇게 2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한칸은 지폐를 수납하시고 한칸은 영수증을 수납해도 되며 혹은 지폐별로 2가지를 나눠서 걸어도 될 것 같습니다. 수납칸은 이렇게 되어있고 지갑자체가 너무 예쁘고 가죽도 소가죽이여서 그런지 너무나 촉감이 좋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나이는 20대 후반으로 20대나 30대나 40대 등 연령대가 상관 없이 모두가 들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나 혹은 남자친구한테 선물로 주셔도 충분히 굉장히 좋아 할 만한 지갑이라고 보이는데요, 가격은 앞서서 말씀을 드렸지만 63만원입니다. 루이비통 공식샵에서 구매를 하였고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지갑입니다.
루이비통 매장에서도 모두 가격이 같을 것이라고 예상 합니다. 요즈음에는 이런 반지갑을 남자 뿐만 아니라 여성분들도 구분없이 사용을 하신다고 하니 선물이나 혹은 여성분이라도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만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