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종류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법

한국인 하면 김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제 곧 있으면 김장철인데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그래서 김치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는 보통 배추김치로 김장을 담그는데요, 이렇게 현대 가정에서 배추를 주재료로 김장김치를 담근지는 1950년부터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로 19세기 이전에는 무를 소금으로 절여 김장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식탁에 가장 많이 올려져 있는 김치가 배추김치인데, 이런 사실이 있다니 정말 신기한데요, 그럼 지금 부터 김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김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배추김치

 

 

배추김치는 소금에 절인 김치에 무채, 고춧가루, 다진마늘, 파, 젓갈 등을 넣고 버무린 속을 넣어 담그는 김치 종류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며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김치의 종류입니다.

 

배추김치 안에도 종류가 다양한데요, 백김치, 보쌈김치, 양배추 김치, 씨 도리 김치, 얼갈이김치 등이 있고 배추김치와 백김치가 대표적 우리가 알고 있는 김치입니다. 또한 궁중 젓국지라는 종류도 있습니다. 궁중에서 담그는 통배추 김치로, 비린내가 많이 나는 멸치젓이나 갈치젓을 쓰지 않고 조기젓이나 황석어젓을 주로 쓰며 생새우나 청각 등의 해물도 함께 넣고 담그는 김치이지요.

 

김치만으로도 영양가는 충분하지만, 배추김치는 원재료의 장점도 많습니다. 배추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 푸른 잎 부분에는 비타민C 함량이 높습니다. 배추에는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한 변비 예방, 다이어트, 항암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맛있는 배추김치를 만들기 위해선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한데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김치 종합 양념소 레시피에 따르면 절임배추 100g에 고춧가루 4.5g, 마늘 2.0g을 표준 양으로 정해놓고 김치를 담그면  맛있다고 합니다.

 

무김치

 

 

무김치는 절인 무를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쪽파, 액젓 등의 양념으로 버무려 만든 김치입니다. 무김치에는 깍두기, 총각김치, 숙김치, 서거리 김치, 채 김치, 비늘김치, 석류김치, 무청김치, 나박김치, 무말랭이 김치, 무 오가리 김치, 다래끼 등이 있으며 깍두기와 총각김치가 무김치를 대표하는 김치이지요.

 

 

이중 나박김치는 무를 네모나고 얄팍하게 나박나박 썰어 붙여진 이름인데요, 동치미처럼 국물이 있지만 빨간 국물을 내는 것이 정말 맛있어서 저도 좋아합니다.

 

서거리 김치는 강원도 지방에서 주로 담가 먹는 무김치의 종류인데요, 무를 고춧가루에 버무리고 명태의 아가미인 서거리와 마늘, 생강, 파, 소금 등의 양념을 넣어 담근 생선 김치다.

 

무오 가리 김치는 무를 가늘게 채 썰거나 넓적하게 썰어 꼬들꼬들하게 말린 무 오가리를 물에 불려 양념에 버무린 김치인데요, 비지미는 큼직하게 썬 무를 절인 뒤 고춧가루, 미나리 등 양념에 버무려 담그는 경상도식 깍두기입니다.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열무김치

 

 

열무김치는 주로 봄, 여름철에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우리 입맛을 살려주는 김치입니다.

 

열무는 무가 작고 가늘지만 대가 굵고 푸른 잎이 많아 봄부터 여름까지 김칫거리로 많이 쓰이게 됩니다. 담그는 법은 젓갈을 넣은 뒤 국물 없이 담그거나 시원하게 국물이 있도록 만들고 열무김치를 담글 때에는 열무를 손질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열무는 억세고 시든 잎은 떼어내고 뿌리는 끝만 손질해서 씁니다.

 

오이김치

 

 

오이로 만든 김치로는 오이소박이와 오이송송이, 오이깍두기, 오이지 등이 있습니다. 모두들 한 번쯤 드셔 보셨지요?

 

 

이중 오이송송이의 이름은 궁중에서 유래됐습니다. 궁중에서는 깍두기를 송송이라고 부르는데, 오이를 깍두기처럼 썰어 담가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이를 네 쪽으로 갈라 썰어낸 뒤 소금에 절였다가 새우젓과 양념으로 버무리며 숙성 기간 없이 다음날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오이송송이를 만들 때는 씨가 없고 곧고 단단한 오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들빼기

 

 

고들빼기는 전라도의 깊은 맛이 나는 김치입니다.

 

고채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고들빼기를 뿌리째 담그면 되는데요. 고들빼기의 잔뿌리를 잘라 낸 뒤 누런 잎을 떼내 씻은 후 열흘 정도 소금물에 담가 삭히면 됩니다. 멸치젓국을 만들어 고춧가루 양념과 섞어 김치를 담그는 것이 특징입니다.

 

갓김치

 

 

갓김치는 주로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철을 맞는 갓은 잎은 채소로 먹고, 열매로는 겨자를 만들거나 기름을 짭니다. 우리나라에선 특히 여수 돌산갓김치가 유명합니다.

 

갓에는 푸른색과 보라색 갓이 있는데, 갓김치는 향이 더 진하고 매운 보라색 갓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동치미로 만들 때는 물이 우러나지 않는 푸른색 갓이 좋은데요, 전라도에선 고들빼기처럼 고춧가루와 멸치젓을 많이 넣은 별미로 통합니다.

 

갓김치는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김치입니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서는 갓김치에 대해 '갓은 대는 껍질을 벗기고 잎사귀는 연한 것으로 다듬어서 씻어 소금에 잠깐 절였다가 고추, 파, 마늘, 미나리를 넣고 물을 부어 익히면 다른 김치보다 아주 싱싱하고 좋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김치의 종류 마무리

 

이렇게 오늘은 김치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김치의 종류 안에서도 여러 김치의 종류가 있는데, 하나가치 맛없는 김치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역시 한국인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김장철이 다가오는데요, 김장을 할 때에 맛있게 담그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1년에 한 번 하는 만큼 꼭 참고하셔서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및 보관하는 법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및 보관하는 방법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법과 보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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