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양치질 방법 치카치카 칫솔질을 잘해보자
자기 전에 세수는 하지 못하더라도 양치는 꼭 하고 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양치는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 몸 전체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오늘은 올바른 양치질 방법에 대해서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양치질을 제대로 하고 계시나요? 우리는 하루에 2번 혹은 3번 양치질을 하게 되는데 우리가 평소 양치질하는 대로 칫솔에 치약을 묻혀 양치질을 해도 입속에 세균과 냄새가 없어지진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의 입속에는 세균이 굉장히 많아 양치를 하지 않고 자면 심장마비 위험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양치질이 중요한데요,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는 방법과 입냄새를 없애는 법 그리고 건강한 양치질 방법까지 그럼 한 번 알아볼까요?
올바른 양치질, 입냄새 없애는 법
먼저 입냄새 없애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인상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하는 입냄새의 원인 중 90%는 충치나 치주염 때문이며 가끔 속이 좋지 않으면 입냄새가 난다고 하는데요. 특별히 이에 이상이 없는대도 계속 입냄새가 난다면 자신의 양치질 습관이 잘못되진 않았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첫 번째, 칫솔 속 세균
한 연구 결과 굉장히 생각지도 못 한 놀라운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건 바로 칫솔에 사는 세균이 칫솔 1mm당 평균 500만마리나 된다고 합니다. 정말 상상도 못한 수치이지요? 이런 세균이 엄청난 칫솔로 양치를 했다니 갑자기 칫솔을 바꾸고 싶어 지네요.
칫솔은 사용 후 칫솔 살균 기구를 사용하여 칫솔 속 세균을 모두 없애주는 게 좋습니다. 혹은 집에 칫솔 살균 기구가 없다면 전자레인지에 1분가량 돌려주시면 칫솔 속에 있는 세균의 98%는 없애줄 수 있다고 합니다. 칫솔을 자주 바꾸기 쉽지 않으시다면 이런 방법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혀 닦기
입 냄새를 없애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혀 닦기입니다. 이빨은 열심히 밖에도 혀는 대충 닦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입냄새를 유발하는 장소는 바로 혀입니다. 그래서 아주 잘 닦아 주셔야 하는데요, 혀 중에서도 혀의 뿌리 쪽 (목구멍 쪽)을 잘 닦아주어야 합니다.
이곳을 잘 안 닦아주면 백태나 세균, 곰팡이의 잔재로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는데요. 구역질 때문에 혀 닦는 것이 힘드신 분들은 혀클리너를 통해서 혀를 닦으시면 한결 더 쉬우니 이런 방법을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양치질을 하는 방법
첫 번째, 따뜻한 물로 양치질 하기
많은 분들이 따뜻한 물은 번거롭고 입이 뜨거운 것이 싫으셔서 상쾌한 기분을 위하여 양치질을 차가운 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치과의사분들이 하는 얘기로는 양치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온수로 양치질을 하시면 어렵지 않으니 오늘부터 라도 습관화해보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치아와 잇몸 사이의 경계면 잘 닦기
칫솔모의 끝을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에 45도 방향으로 밀착시킨 뒤 앞 뒤 방향으로 닦아주시면 세균 주머니라고 불리는 치주 포켓에 있는 양치질을 할 때에 세균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구석구석 양치질 하기
많은 분들이 양치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바로 이 닦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 양치질은 이빨뿐만 아니라 앞서 말씀 드렸듯이 혀, 볼, 천장, 혀 아래 등등 입 속을 깨끗이 닦아주는것을 모두 종합족으로 얘기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빨 뿐만 아니라 양치질하실 때 구석구석 닦는 연습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올바른 양치질 순서
양치질은 식사 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하셔야 합니다. 양치질을 대충 하지 말고 아래의 제대로 된 양치방법을 참고하신 후 깨끗이 이빨을 닦아 주도록 합니다.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순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약은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고 아주 적은 양만 정도의 크기를 칫솔에 짜줍니다.
2. 칫솔모를 잇몸에서 45도 정도로 기울인 후 짧게 원모 양을 그리며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닦아 줍니다. 이때 가로로 이빨과 잇몸을 문지르면서 닦지 않도록 합니다.
3. 위와 같은 방법으로 2~3분 동안 양쪽 치아의 안쪽과 바깥쪽을 번갈아가며 닦아줍니다.
4. 다음으로 칫솔을 입술과 수직 방향으로 세우거나 어금니 쪽인 아래 방향으로 보게 하여 위아래 양쪽 모두 어금니를 닦아 줍니다.
5. 앞니의 치아 안쪽을 닦아 주는 것을 사람들이 많이 놓치므로 이쪽까지 챙겨서 닦아 주도록 합니다.
6. 치아를 모두 닦아 주고 난 뒤 혀도 백태와 세균을 제거해주기 위해 칫솔모를 사용해서 부드럽게 닦아 줍니다.
7. 양치컵에 물을 받아 입안을 깨끗이 헹군 뒤 물을 뱉어내고 최소 10회 헹구는 것을 반복합니다.
8. 칫솔은 흐르는 물에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잘 헹궈준후 잘 마를 수 있는 곳에 세워서 말려줍니다.
9. 불소가 들어간 구강청결제를 입에 아주 소량 넣고 삼키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30초 정도 머금으며 가글 한 후 헹궈내 줍니다.
10. 마지막으로 하루에 못해도 최소 2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